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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 한결 가까워진 양수리

hanmb 2010. 1. 30. 20:30

한결 찾아가기가 수월해지고 가까워진 남한강!

용산전철1번선에서 용문행 전철에 몸을 싣고 책을 보다가

눈을 들어보니 우측으로 검단산이 보이면서 팔당역! 용산에서 40분

팔당역에 내리 쌔콤하고 싸늘한 강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그래도 온몸은 신선한 공기가 바짝 긴장을 하며 조금이라도

더많은 공기를 마셔보려고 발걸음을 채근한다

 

팔당역에서 11:45에 출발 5분만 걸었는데 벌써 예봉산 산행 이정표가 손가락질한다

언덕길이 눈이 녹아 찰흙이 등산화에 붙어 놓아주지를 않는다

 

예봉산 등산로는 계곡길이 아니라 능선길인데 소나무와 참나무가 조화를 잘이우어져 봄,여름 가을,겨울 등산이 조화를 이루겠다

 

 

예봉산 오르는 길에는 눈이 벌써 다녹았다

 

예봉산 정상에 위치한 안내도

 

예봉산 정상의 나무에는 벌써 나무에 잎봉우리고 곧터질듯 멀리 보이는산이 운길산

 

예봉산의 이름표

 

적갑산(561m)을 지나면서 

 

등산로가 자전거를 타도 좋겠다

 

천년은 서있을듯한 소나무의 위용에 주변의 나무들이 기죽어.......

 

새재고개길에 서있는 이정표 9Km이상을 걸어 왔다

 

마지막 사다리가 아니라 이사다리를 지나면 길고 가파른 네군데의 사다리를 오르면 운길산 정상

 

운길산 정상에서 바라본 예봉산

팔당역에서 11:45분에 출발하여 예봉산을 거쳐 운길산에 도착을 하니 15:35분

가파른 수종사길을 양지녁에는 얼음이 위에는 녹고 아래는 꽁꽁얼어 미끄러웠지만 무사히 운길산역에 도착(16:15분)

허기진 배에 토종 순대로 체우고는 16:55분 용산행 전철에 몸을 실었는데 전철이 만원이다 모두가 등산객으로

이제부터는 도봉산과 북한산이 훌쭉해지겠다 용문까지 전철이 개통됨으로 이렇게 생활에 활력소가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