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31

만대항 삼형제바위

2023년 새아침을 붉은 태양과 함께 일시 / 2023년 1월 1일 코스 / 만대항 - 삼형제바위 - 붉은앙뎅이 - 당봉전망대 - 근욱골해변 - 칼바위 - 가마봉 - 악너머약수 - 여섬해변 - 중막골해변 - 용난굴 - 벌쌍금약수 - 만대항(12Km) 2023년 새해 첫날의 붉은 태양을 어느곳에서 맞이할까 생각에 생각을 끌어낸 결과는 한적하고 분위기가 있고 의미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장소로 최적지인 만대항 삼형제바위로 목적지를 정하고는 밤잠을 설쳐가며 기가리고 기다려 03시20분에 집을나서 픽업을 하고는 고속도로를 들어서니 고속도로가 한가하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어두운 굽이굽이 지방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니 만대항 새해맞이 일출 행사를 한다는 행사장 안내표지를 따라 산길로 들어서니 당봉전망대에서 준비들이 한..

등산(여행) 2023.01.01

강화나들길 20코스

강화나들길 20코스 일시 / 2022년 12월 25일 코스 / 해넘이주차장 - 북일곶돈대 - 미루지돈대 - 미루지항 - 흥왕저수지 - 새우양식장 - 동막해수욕장 - 분오리돈대(11.5Km) 2022년의 한해를 마무리를 어데서 누구랑 어떠한 모습으로 주렁주렁 추억의 열매들을 수확을 할까 망설이고 망설이던 끝에 덕유산도 통제라 전라도와 충청도는 대설에 한파로 급작스럽게 옛생각을 주리주리 끄집에 낸끝에 가깝고도 추억 만들기엔 적격지인 강화도로 늦으막하게 (09:00) 출발을 하여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한적하기가 차몇대 지나가고 강화에 들어서고도 딴세상에 들어선것 처럼 한적하고 마니산을 오르려던 계획도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다위에 유빙을 바라보며 해넘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한낮의 태양은 파란 하늘에서 빛을 발..

등산(여행) 2022.12.25

흰눈이 펑펑 소래산에서

흰눈이 펑펑 소래산에서 일시 / 2022년 12월 21일 코스 / 듬배산 - 오봉산 - 장수천 - 대공원 - 관모산 - 상아산 - 김재로묘 - 소래산 - 성주산 - 거마산 - 대공원역(25Km) 출근길 폭설이 내린다 하여 북한산으로의 발길을 출근하는 이들에 피해를 주지 말아야지 하며 역앞에서 발길을 돌려 듬배산과 오봉산을 내려서니 눈발이 큼지막하게 내리고 고속도로는 엉금엉금 차들이 거북이가 되지만 내발길은 가볍게 사그락대는 눈길을 밟아가며 장수천을 지나는데 청둥오리들이 을씨년스럽게 먹이를 찾아 기웃거리고 스적스적 걷는다고 했는데 어느새 대공원에 들어섰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왕래가 드문드문 눈내리는 공원엔 포근한 정감이 눈발과 함께 몸속으로 파고 든다. 대공원을 한바퀴를 돌고는 관모산으로 오르는..

등산(여행) 2022.12.21

발왕산

발왕산 일시 / 2022년 12월 27일 코스 / 고려궁 - 발왕재 - 발왕산 - 케이블카정상 - 아버지왕주목 - 케이블카 정상 - 용평스키장(11Km) 한파주의보에 폭설까지 예보가된 상황에서도 우리들 산행의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브레이크는 없다. 목적지가 어데냐에 따를 뿐인데 오늘은 오랜만에 강원도 3년전 1월에 올랐던 발왕산 눈산행을 위하여 가파른 눈길을 헤집고 오르는데 뿌연 하늘에서는 눈발이 휘날리고 적막한 능선위로는 서서히 태양이 구름을 걷어내며 하늘은 파래지고 좋은 사람들은 줄을지어 눈길에 열을 세우고 앙상한 나뭇가지에 메어달린 겨우살이는 파란색으로 눈길을 잡아끌고 오늘 처럼 각반과 아이젠의 덕을 톡톡이 본적이 없는 눈산행의 묘미는 스틱과 아이젠에 밟혀 반항을 하며 내지르는 누구의 소리인지 뒤돌아..

등산(여행) 2022.12.17

함박눈속의 문학산

함박눈속의 문학산 일시 / 2022년 12월 15일 코스 / 오봉산 - 듬배산 - 호구포포대 - 승기천 - 선학 - 법주사 - 선유봉 - 문학산 - 삼오현 - 연경정 - 노적봉 - 송도시장 - 청량산 - 청학근린공원 - 연수역(21Km) 대공원과 소래산으로 가던 발길을 급작 스럽게 오봉산에서 돌려 간간히 날리는 눈발이 오랜만에 눈길 산행을 이끌것 같은 기대감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눈발은 사그라지고 햇살이 잡시 숲속을 비집고 들어온다. 서해랑길 이정표가 발길을 잡아끄는 대로 산을 벗어나 도로를 도로를 벗어나 승기천에 도착을 하니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을 한다. 온통 흐릿한 세상의 풍경에 물오리들이 꽉꽉 물장구를 치고 배낭도 없이 간편한 옷차림에 마스크위로 흰눈이 사뿐이 주저 앉아 흥건이 마스크를 적시니 싸한 ..

등산(여행) 2022.12.15

백두대간 중심 대야산

백두대간의 중심 대야산 일시 / 2022년 12월 11일 코스 / 대야산주차장 - 용소암 - 용추 - 월영대 - 피아골 - 대야산 - 상대봉 - 문바위 - 밀재 - 다래골 - 월영대 - 무당소 - 주차장(12Km) 매주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소나무가 어울려 살아가는 험악한 산을 오르는 재미에 빠져 12년전 나홀로 백두대간을 하면서 걷던 그 추억을 고리짝에서 끄집어 내어 그 반대 방향에서 오르려고 가은면 완장리 주차장에서 부터 산행은 시작되는데 추운 엄동설한의 용추계곡은 상가도 꽁꽁 계곡도 꽁꽁 사람도 없는 황량하기 그지 없는 상가를 지나 하늘을 가리우고 계곡을 숨겨 놓았던 푸르렀던 나뭇잎들은 낙엽이 되어 물속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헐렁한 숲속은 험상궂은 바위들의 놀이터가 되어 지나는 나그네의 벗이 되고 봄을..

등산(여행) 2022.12.11

인천둘레길

인천둘레길 일시 / 2022년 12월 10일 코스 / 신포역 - 중구청 - 인천역 - 월미공원 - 이민박물관 - 월미뱃터 - 추모공원 - 월미산 - 북성포구 - 차이나타운 - 자유공원 - 홍여문 - 신포시장 - 신포역(14Km) 북한산을 오르려던 계획이 집을 나서면서 바뀌어 배낭도 없이 몸도 마음도 홀가분하게 전철에 몸을 싣고 내린곳이 신포역을 올라서서 이른 아침이라 썰렁한 시장통을 지나 중구청을 지나니 차도 없고 사람도 없으니 혼자 도시를 횡하니 걷자니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인천역엘 도착을 하니 여행객들이 움직이고 월미바다 열차는 분주하게 하늘위를 천천이 달린다. 8부두를 지나 월미공원으로 들어가지를 않고 담벼락을 끼고 도로를 따라 걷는다. 독크를 지나니 도로가 언덕에 어을미센타가 자리를 잡고 예전에 ..

등산(여행) 2022.12.10

작은 금강산 용봉산

작은 금강산 용봉산에서 일시 / 2022년 12월 4일 코스 / 용봉산수련원 - 최영장군 활터 - 흔들바위 - 용봉산 - 투석봉 -노적봉 - 솟대바위 - 악귀봉 - 용바위 - 전망대 - 병풍바위 - 구룡대 - 용봉사 - 주차장(6Km) 9년전 이맘때 너무도 황홀했던 눈을 맞으며 바위와 소나무들이 흰눈을 소복히 뒤집어 쓰고 나홀로 걷는 객을 극진히도 맞아주던 등산로와 덕산온천까지 걸어가며 언몸을 녹여 주던 온천욕이 불현듯 생각이 나 오늘도 무작정 옛기억을 더듬으며 한적한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주차장에 들어서니 차들도 없고 조용하기가 그지 없지만 날씨는 차갑지만 공기는 맑고 쾌청하여 자연휴양림을 지나 최영장군 활터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등산객은 우리뿐 시작부터가 바위와 돌들의 등산로지만..

등산(여행) 2022.12.04

용화산

암벽과 낙락장송의 용화산 일시 / 2022년 11월 27일 코스 / 배후령고개 - 소슬봉 - 살랑봉 - 삼우봉 - 사여고개 - 780봉 - 고탄령 - 용화산 - 아들바위 - 큰고개 - 장아터(15Km) 배후령에서 오봉산을 오르려던 일정이 몸이 않좋다는 민원과 이정표에 속아 용화산으로 등산로를 갈아타는 요인중에는 예전에 휴계소의 건물 자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짐으로 몇차례를 용화산을 올랐는데도 이정표를 믿고 가벼운 마음으로 잣향이 그윽한 잣나무 숲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예전에 군인들 참호길을 따라 오르니 여름내내 푸르름으로 대지를 지켰던 참나무들의 낙엽이 등산화를 삼키고도 남을 만큼 푹푹 쌓여 밟히는대로 아프다고 서그럭 서그럭 헐벗은 가지 사이로는 잔구름들이 겨울을 재촉하려는듯 유영을 하고 오늘 따라 날씨..

등산(여행) 2022.11.28

화왕산과 관룡산

화왕산의 가을 일시 / 2022년 11월 19일 코스 / 자하곡주차장 - 제1등산로 - 암릉 - 화왕산성남문 - 배바위 - 화왕산정상 - 동문 - 허준Set장 - 옥천삼거리 - 관룡산정상 - 용선대 - 관룡사 - 주차장(12Km) 언제 어느때를 어느길로 걷던 화왕산을 오르는 길은 탄성이 절로나게 하는 매력 만점의 산이다. 그 먼길을 버스에서 내리고 나니 삭신이 쑤실 정도인데도 날씨 좋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으니 길가에 단풍은 가는 계절이 서러운지 검붉은 자주색으로 짙게 화장을 하고 꽃향유조차 밝은 햇살에 눈망울이 보석 처럼 빛을 발하며 우리를 환영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속은 인천에서까지 먼길을 와주어 고맙다며 솔향기를 풀풀 풍겨대며 1등산로로 우리를 안내 하는데 오르는 길이 만만치가 않구나 어마어마한 바..

등산(여행)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