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봉(864m)과 중원산(800m)등산기
용산역에서 08:54 용문행 전철을 타고
오랜만에 화창한(공기는 차가움)봄기운이 감도는 자연속으로 들어가려니
공연이 마음이 설레인다
용문행 전철이 개통되고나서 주말이면 용문행 전철은 등산열차와같이 각양각색의
등산객들로 전철이 꽉찬다
10:30분 용문역에 도착을하여 버쓰정류장(250m)으로 향한다
중원리까지 가는 버스가 11:00에 출발을 한다고 하여 30분을 혼자서 기다리는데
용문산으로 향하던 등산객 세분이 나와 동행을 하기로하여 함께 버스를 타고 중원리에 내리니 11:25분
한창 봄으로 가는 길목의 중원리 계곡길을 걷는데 어찌나 깨끗한 개울물이 커다란 물소리를 내며 철철철
노란 산수유가 반갑게 우리 일행을 반겨준다.
아름다운 중원계곡의 다리를 건너는 등산객
좌측으로는 중원산 300m를 지나 우측으로는 도일봉 등산로
풍부한 수량의 깨끗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 욕망이 불끈 솟구친다
세분의 등산객이 중원폭포앞에서(사진 가져가세요)
여기서부터 도일봉의 가파른 등산로가 시작된다
13:15 도일봉(864m)정상 도착하여 점심으로 (여성두분이 오랜지를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싸리봉을 지나서
등산로 대부분이 상수리낙옆이 수북히 쌓여 발길을 옮길때마다 비명소리가 요란하다
아직도 철없는 눈이 계절을 잊은체 길게 누워닜고 좌측으로 싸리봉 우측 끝쪽으로 도일봉이 자기머리를 밟고 지나갔으면 쳐다보아달라고
삐죽이 고개를 내민다
중원산 가는 중간에서 갈대숲에 몸을 숨긴 눈과 검너편에 싸리봉과 도일봉
중원산 8부능선을 오르는데 얼음과 눈과 바위가 긴장하라고 경고를 한다
16:00 중원산(800m)정상 좌측 끝쪽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백운봉(940m) 우측높은산이 용문산(1157m)
하산코스는 중원리로 방향을 잡고 내려간다
도일봉과 중원산의 특징은 소나무가 거대하고 잘생겼고 몇개는 작품으로 좋을것을 모찍어 아쉽지만 그래도 이소나무 어때요 정상 바로 아래바위에 똬리를 틀고 있는것을 찰칵했지요
하산길을 가파른 흙길을 울창한 침엽수와 아래쪽으로는 소나무와 잣나무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모두 등산하기 좋은산
버스정거장에 내려오니 16:30분 이미 버쓰는 떠났고 17:30분에 있다는데 정상에서 만났던 구리에서 온 젊은 이의 배려로 용문역까지 실어다 주어 17:16분 용산행 전철을 탈수가 있었다. 도일봉과 중원산을 한바퀴(약15Km) 돌아오는데 5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