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를 감싸고 있는 봉화산,부용산,경운산,마적산을 한바퀴 돌아왔다.
일 시 / 2011년 4월 23일
코 스 / 청평사뱃터→하우고개→봉화산→하우고개→부용산→백치고개→오봉산→경운산→마적산→소양호버스정류장(약23Km6시간20분)
닐 씨 / 구름이 많고 햇살은 있으나 바람이 강하고 온도는 영상9도
춘천전철역에서 12-1번을 타고 소양호 선착장에서 09:30분에 청평사행 배(편도3,000원)에승선 09:40분에 청평사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 하우고개에서 봉화산으로 오르고 다시 내려와 부용산을 오르는데 등산로가 흐미하고 맷돼지들이 길을 파놓아 몇번이나 길을 잃을뻔하였다.
진달래와 노란 생강꽃이 만개한 부용산자락. 정상을 오를수록 철쭉밭이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철쭉 꽃봉우리가 새의 눈물주머니처럼 작다.
부용산 정상은 헷갈린다 처음에 오른것이 정상인줄알고 정상표지석을 찾아보았으나 없어 300여m를 더갔더니 나무위에 산악회에서 만들어 걸어놓은 조그마한 띠가 고작이다.
가파른 길을 곤두박질치듯 내려오니 백치고갯길이 나온다.
오봉산을 향해 오르려는데 산불방지기간이 5월20일까지 적발시 10만원의 벌칙금이라는 경고판이 영 찜찜하지만 담배도 안피우고 성냔도 없는데 불하고는 상관이 없으니 하는 마음으로 오봉산을 향해오른다.
뒤를 돌아본다 지나온 봉화산과 부용산과 소양호와 저멀리 가리산이 뾰족히 보이고 오음리와 자꾸만 나를 유혹하는 용화산이 턱을 쳐들고 있오봉산에 오르니 아침에 함께 배에 탓던 등산객 두분이 보인다. 나는 벌써 산을 세개나 돌아왔는데...
배후령 삼거리에서 용화산으로 가느냐 아니면 마적산으로 해서 소양호로 가느냐
결국은 경운산을 거쳐 마적산을 돌아 소양호로 향하는 등산로를 선택하여 경운산을 향하는데 등산로가 어찌나 위헌한 코스인지 조심조심 바위길을 내려오고나니 우측으로 좋은 등산로가 있는것을..
마적산까지가 4.7Km다 어제는 풀코스 마라톤까지 뛰고 오늘도 이렇게 20Km를 넘게 산을 탔더니 힘이든다.
춘천역앞 소양호 버스12-1번은 고휴일은 15분간격 평일은 20분간격
소양호
소양호에서 청평사로 향하는 뱃전에서
하우고개 못미처 거리를 단축코자 계곡길로 접어 들었다
등산로가 오래전에 사람이 다녔는가 흔적이 흐미하다
봉화산을 오르는 등산로에 진달래가반겨준다
봉화산 부근에서
부용산을 가는 등산로
부용산을 가는길이 지루하다
부용산이 가까이 닥아가면서 철쭉군락지다. 5월이면 장관을 이루겠다
날씨가 추워그런지 야생화가 기가 죽었다
부용산 정상표시
오봉산을 가는 양지바른 길가에서 야생화들이 환하게 웃고있다
오랜만에 만난 이정표
오봉산 정상표지석
오봉산에서 바라본 부용산과 우측멀리 지나온 봉화산이 아득히 보인다
오음리에서 올라오는 배후령고갯길과 용화산이 나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오봉산에서
오봉산에서
오봉산에서
오봉산에서
오봉산에서
경운산을 가다가 만난 아슬아슬한 바윗길
경운산을 바라보며
바위와 까마귀 어찌나 사납게 울어대던지
아직도 가야할길이 10여Km 남았다
계단을 올라야 마적산을 가는 길
경운산을 지나서 바라본 봉화산
건너편에서 바라본 부용산
마적산을 가는 등산로에서
진달래가 화사하게 바람에 휘날리고 저아래 소양호가 푸르름을
'등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출발 (0) | 2011.04.30 |
---|---|
곡달산 산행기 (0) | 2011.04.28 |
바라산,백운산,광교산,모락산산행기 (0) | 2011.04.20 |
수리산(태을봉) 산행기 (0) | 2011.04.14 |
서울성곽길 트래킹 (0) | 2011.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