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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개통 칠보산등산

hanmb 2020. 9. 15. 16:12

수인선 개통 칠보산등산

 

일 시 / 2020915

코 스 / 어천역 칠보사앞 칠보산 개심사 칠보산자유학교 용화사

칠보산 통신대 칠보정 일광사 매송체육공원 51사단앞 어천역(15.8KM)

 

 

총연장 52km, 궤도폭 0.762m. 1935년에 착공해서

19378월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의 사설철도로 개통되었다.

일제강점기에 경기만의 소래·남동·군자 염전의 소금을 수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설되었으며, 미곡을 수송하던 수려선(수원-여주, 총 연장 73.4km)을 인천항까지 연결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생산물량의 확대, 지역구조와 기능의 변화, 경제발전,

수원-인천 간 국도의 개통을 비롯한 도로교통 발달 등으로

산업철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1972년 수려선 폐지에 이어 1973년에는 남인천역이 폐쇄되었고,

1977년부터는 화물운송이 중단되었다.

수도권의 급속한 성장에서 제외된 달월·군자·원곡 등지에 사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 서해안 철도변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

그러나 경제성이 낮아 199512월 철거되었던 수인선이

인천에서 오이도 까지 개통되었던 것이 지난 12일 한양대역에서부터 수원역까지 개통이되어 이젠 인천에서 수원을 거쳐 왕십리까지 앉으면 갈수가 있으니

 

그래서 오늘은 방랑벽이 도져 수인선을 타고 어천역에서 내려 칠보산을 가려고 했다.

한양대역에서 갈라져 사리역으로 들어서는데

어쩜 30여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농촌 모습에 눈을 의심해본다.

그리고 야목역을 지나 어천역에서 내려서니 황량하기만 하고 길옆엔 옛날 다방이 아직도

이발소와 함께 옛정을 솟아나게 하고 다쓰러져가는 분식집은 문을 닫은지가 쾌나 오래된 듯

창문은 깨져 을씨년 스럽지만 왠지 정이 가는 모습에 발길은 더뎌지지만 어천저수지를 지나며

낚시꾼들의 무료함에 햇살은 따갑기만 한데 발길은 51사단을 지나고 원평리로 접어들며 좌측으로 아스팔트가 끝나는 좌측으로 질퍽이는 이정표도 없는 산길로 들어서니 철조망이 가로막아 우측으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무조건 오르다보니 원평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 반갑기 그지없다.

잠시 오르니 칠보산 정상석이 나오고 올라올때는 한사람도 없었던 사람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체 많은 사람들이 떠들기에 잠간 들러 보고는 개심사쪽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부지런히 자리를 피해내려와 용화사로 발길을 옮기는데 소나무숲길이 너무 매혹적이다.

한없이 걷고 싶은 길인데 짧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을 만한때에 용화사가 기다리고 있는데

용화사에서 통신대쪽으로 오르는 가파른 돌길을 1Km쯤오르니 나무계단이 나오는데

칠보산 정상을 또 밟는다.

다시 빽하여 통신대 철조망을 끼고 칠보정엘 오르니 소래산과 서독산과 구름산이 보이고

수원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천천리로 하산을 하다보니 일광사로 하산 도로를 따라 걷다가 산으로 난길을 무조건 따라 걷다보니 칠보산 가는 소나무길 중간에 소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니 매송체육공원이 나와서 도로를 따라 어천역으로 돌아오니 15.8Km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