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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계절을 어찌 알까?

hanmb 2022. 6. 16. 19:17

꽃들은 계절을 어찌 알까?

일  시  /  2022년 6월 16일

매일 매일 운동량이 너무 많은것은 아닌지

몸을 이렇게 학대를 해도 괞찮은 것인지

그래도 꽃을 만나 그아이들의 꽃술을 바라보면 기쁨이 충만하고

그 아이들 처럼 밝고 맑고 청초하고 타인에게 누가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진다

숲은 길이 있던 없던 상관 않는다

숲이 있어 길을 만들면 다소곳이 숲속에 들어 앉아

좁디좁은 울창한 잎새사이로 찾아드는 햇살을 빼꼼이 맞아가며

햇살을 고맙게 감사함으로 즐기는 꽃들의 모습에서 난 고개를 숙이고만다.

구태여 이름을 붙이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이름이 너무 귀여워

몇차례 외워보지만 또 잊어버려 얼굴이 화끈거린다.

금창초,자리공,약모밀,개오동나무,참좁쌀풀,쥐오줌풀,어수리,바늘꽃,기린초,

까치수염,석잠풀,물레나물,냉초,좁은잎해란초등을 만나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즐긴 하루였었는데 꽃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며

계절의 변화를 알고 있을까?

 

까치수염

꽃말은 달성

 

어수리꽃

꽃말은 구세주

자귀나무꽃

꽃말은 환희

톱나물꽃

꽃말은 지도력

 

참좁쌀나물꽃

꽃말은 항상 기억하세요

개오동나무꽃

꽃말은 고상, 젊음

약모밀

꽃말은 기다림

대극

꽃말은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작은잎 헤란초

꽃말은 달성

꽈리꽃

꽃말은 약함, 수줍음

냉초

꽃말은 순결

물레나물꽃

꽃말은 추억

석잠풀

꽃말은 설원의 여인

금창초

꽃말은 참사랑, 희생

장구채

꽃말은 동자의 웃음

반하의 씨방

꽃말은 일편단심, 비밀

 

자리공

꽃말은 미인, 잴수없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