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얼어 붙은 칠봉산과 천보산, 해룡산, 왕방산, 국사봉을 돌아 내려왔다.
새벽에 전철로 동두천중앙역(07:40)에 내려서 에이스 아파트 앞을 거쳐 동두천재생병원앞에서 좌측으로 난 등산로 입구에서08:10에 출발하여 깃대봉(08:55)→말봉(09:10)칠봉산 정상→장림고개(09:30)→천보산(10:00)→임도갈림길(10:20)→해룡산정상(11:05)→오지재고개(11:30)→왕방산정상(12:50)→국사봉정상(13:40)→수위봉고개(14:05)→동두천중앙역(15:10)을 7시간 45분 동안을 걸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수위봉고개에서 바로 올라타면 소요산(6.7Km)을 2시간만 걸으면 멋진 산행을 기록에 남길것인데 겨울해가 짧아 무리를 하면서 까지 할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공원묘지쪽으로 걸어내려온다.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린줄 몰랐다. 아이잰도 준비를 못한 후회가 발길을 놓을적마다 연속이다.
눈도 많이 쌓였고 미끄럽고 강한 찬 바람은 온도계가 영하 15도를 가리키고 깊숙히 눌러쓴 모자 사이로 뺨이 얼어온다.
국사봉에서 내려오는길은 눈과 얼음으로 모래를 뿌리는 작업으로 수월하게 내려왔다.
그리고 오랜만에 등산길에서 많은 등산객들을 왕방산에서 만났다.
국사봉에서 사방을 둘러본다
멀리 화악산, 명지산, 연인산, 청계산, 강씨봉이 하얀눈을 뒤집어쓰고 늘어 서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산하다.
동두천제생병원 앞에서 부터 칠봉산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MTB코스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임도 갈림길에서 고개를 넘으면서 우측으로 해룡산 등산로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천보산을 갔다가 다시 길을 되돌아 나와야 했다
천보산은 생각보다 너무 빈약한 동애 뒷동산 같은 볼품없는 산
천보산에서 바라본 해룡산
천보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칠봉산
임도 갈림길에서
장림고개 해룡산 등산로 입구에서
해룡산 군부대 입구얼음이 얼어 조심조심
오늘 내가 가야할 좌측으로 국사봉 우측으로 왕방산이
오지재고개에서 왕방산 등산로입구
왕방산등산로입구
이정표
바위가 앞길을 막아선다
기암괴석이 발길을 붙잡는다.
대진대 쪽에서 총소리가 많이 들린다.
기암괴목
이런 바위위에 어찌 이렇게 나무가 사는지요
아직도 갈길이 많이 남았다.
왕방산 정상표지판
멀리 감악산과 마차산 그리고 소요산이이 보인다.
왕방산에서 바람본 국사봉과 좌측으로 소요산(허리가 잘룩들어간)이 보인다.
이정표가 잘되어있다
기암괴석
화악산 명지산들이 눈을 뒤집어쓰고 있다
국사봉정상은 미군부대 못들어가고 정상입구에서
국사봉 정상입구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빙판길의 국사봉
국사봉에서 내려와 수위봉고개에서 내려가면 신북온천이 나온다.
올라가면 동두천으로
이곳에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했다 수위봉고개에서 소요산까지 6.3Km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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