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불타는 도봉산 단풍

hanmb 2009. 11. 8. 20:01

               불타는 도봉산 단풍

                                                                       (우의암에서 바라본 단풍에 익어가는 오봉)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도봉산길은 등산객들이 너무 많다

               도봉산은 서울 근교의 산으로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교통이 너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등산로가 너무 좋다.

          주능선상에는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 만장봉, 선인봉, 주봉 등의 암봉과 서쪽으로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있는 오봉이 있다. 선인봉, 만장봉, 주봉, 우이암은 각기 거대한 암벽들이다.
도봉산은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히 솟은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져 명소를 만들고 있다.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지만 가을이면 단풍의 물결이 어느 산 못지 않다.

도봉산의 3대 계곡은 문사동계곡, 망월사계곡(원도봉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 이다. 이 계곡들이 바로 산행기점과 연결되고 있다.

도봉산은 등산코스가 다양하다. 그 중에서 도봉동 도봉산역, 망월사역, 우이동코스가 대표적이다. 포대능선은 동에서 서쪽으로 일방코스이다. 따라서 다락능선이나 포대능선 방행에서 정상방향으로 코스를 잡아야 한다.

                          (도봉의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 만장봉, 선인봉, 주봉)

ㅇ도봉 주릉코스(6시간)
   회룡골 매표소- (20분)- 회룡사 -(1시간 30분)- 포대터 -(5분)-
   649봉 -(1시간)- 자운봉 -(1시간)- 오봉사거리 -(30분)-
   우이암 -(1시간 30분)- 우이동 그린파크 

 

                              (무수골계곡속에 숨은 단풍)

         아쉬움은 무수골상류계곡에서 떨어진 단풍잎을 이불삼아 여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카메라 전지가 떨어져 사진으로 남기지 못함이 어찌나 아깝던지 다음에는 준비를 철저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