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산과 고령산
일 시 / 2018년 4월 9일
코 스 / 벽제묘지85번버스종점 - 벽제동강병원 - 지방골 - 개명산(앵무봉) - 큰골 - 보광사
- 영장삼거리 - 마장호수(흔들다리) - 기산리333번버스종점(20Km/6시간)
야생화가 많이 숨어있다는 말을 듣고 내가 즐겨 찾던 고령산 코스는 배낭속에 깊숙히 포장지에 넣고
불광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 85번을 타기위해 화정역까지
화정역에서 하차 도로를 건너 롯데쇼핑앞에서 85번을 승차하니 나혼자
벽제묘지앞 85번 종점에서 하차
어쭈구리 불광역에서 333번을 타면 되는걸
뱅글뱅글 돌고 돌아 이제야 오다니
도로를 따라 세정거장을 걸어 다리를 지나며 동광원 간판을 보며 우측으로 향하다가
막다른 골목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좌측으로 녹색팬스를
지나면 도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오르면 기도원이 나오면 그냥 지나치면 등산로가 나오고
계곡엔 맑디맑은 계곡물이 졸졸 개구리알들이 고요한 물속에서
움찔움찔 몸불리기에 열중하면 눈만돌리면 현호색과 제비꽃들
등산로를 벗어나 계곡을 뒤집어 보지만 별다른 야생화는 보이지를 않고
분홍 노루귀 3뿌리를 보는것으로 만족!
개명산을 오르기는 참으로 어렵다. 일전에도 몇차례 고령산쪽에서 오르다가 정상을 철조망을 빙빙 돌다가
개구멍으로 하산을 했는데 오늘은 정상엔 군부대로 인하여 철조망에 개구멍도 없어 빽!
아스팔트 군용도로를 내려오다가 367번 국도를 100여m를 앞두고
우측으로 군부대 경비통로로 내려서 산길을 보광사를 거쳐 영묘암까지 가서 고령산으로 가야하는데
반대로 내려가 영장삼거리까지 걸어 양평해장국집에서 설농탕을 먹고는 다시 걸어 마장저수지까지 올라가
호수를 한바퀴돌아 흔들다리까지 지나 다시 기산리333번 버스종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30분을 기다렸는데도 언제 오려는지 기약도 없다
57번 광탄행 마을 버스를 만나 광탄까지 가서 광탄에서 774번을 타고 연신내역에서 6호선타고 미디어시티역에서
공항행타고 계양역에서 원인재 와우 많이도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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