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산 등산기
장거리 산행을 시범삼아 움직여 봤다
일시 / 2011년 2월2일 05:00
장소 /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대룡산, 명봉, 구봉산 일주
거리 / 남춘천역에서부터 고은리→고은리농장→사유지→산양산삼장뇌삼체험장→임도→대룡산→명봉→페러글라이딩장→구봉산→구봉산전망대→금대물사거리→(석사동새벽시장)후평동 석사2차아파트 버스정류장까지 약28Km 7시간20분
기온 / 오전 영하14도 오후 영상3도
대룡산(899m) |
춘천을 에워싸고 있는 분지 산 중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높이는 899m의 산으로 가리산(1,051m)에서 뻗어온 산줄기에 솟아 있다. 산세는 가파르고 눈이 많이 뒤덮혀 있고 소나무와 쭉쭉뻗은 침엽수가 하늘을 찌를듯 솟아있고 아쉬움이라면 안개로 인해 그멋진 가리산이 흐릿하게 모습을 감추고 계관산과 의암호도 않보이고 다만 위안이라면 춘천분지의 절반을 돌았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시간을 내어 김유정역에서 부터 시작하는 완주코스를 해봐야겠다. 동내면 거두리 방아 골에서 갑둔이고개로 올라 북릉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코스를 잡았는데 버스를 못타서 완전히 반대로 시작을 했다. 그바람에 아스팔트를 많이 걸었다. 구봉산(441m) 호반의 도시 춘천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으로 춘천시가지를 벗어나 동쪽에 병풍처럼 둘러친 산으로 높이는441.3m이며 동면 감정리, 장학리, 만천리의 경계를 이룬다. 봉우리가 9개가 병풍처럼 둘러져있어 구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가파른 길을 내려오면 도로를 건너면 구봉산전망대가 있다. 흠이라면 버스가 전혀없어 금대물사거리까지 걸어냐한다(약15분)
남춘천역에서 걸어서 30여분을 걸어서 오니 고은리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 30여분을 더가야 고은농장이 나온다. 직진을 하면 산을 오를수가 있는데 사유지라 철조망을 넘어서 실례를 했다 사람의 발자국은 전혀 없고 오로지 짐승들의 발자국만 어지럽다.
가파르고 발길도 없는 산행을 40여분 올라와서 만난 사람의 흔적인데 주변은 온통 짐승발자욱 눈을 씻고 봐도 사람의 발자욱은 없는데 안에서 TV소리만 난다.
이런길을 걸어 올라간다 몇백년을 이땅을 지키고 있었을까? 지나온 발길이 눈위에 선명하게 찍혀있다 가야할길은 아무흔적도 없는 순결한 흰백색뿐이다. 공군부대 임도를 턱앞에두고 내가 걸오온길은 발자욱하나다
여기서 고개만 돌려 잠간만 내려갔으면 공군부대입구에 이정표가 있는데 좌측으로 1Km를 갔다가 다시 왔다가 되돌아가는 우를 범했다
길을 잘잡아 올라가다가 되돌아 왔다가 다시 되돌아가는 바보 걸음걸이
공군부대앞 이정표
임도에서 대룡산으로
대룡산 정상 표지석
날씨가 좋으면 대룡산 정상에서 이렇게 좋은 사진을 찍을수가 있는데
명봉까지 정상에서 5Km가 된다. 기암절벽에 소나무가 바위를 의지한것인지 바위가 소나무를 의지 한것인지
페러글라이딩장에 잔디가 곱다 명봉과 구봉산이 일열로 서있다
갑둔리고개에서 명봉이 가깝다 명봉 정상에서
누구의 작품인지
명봉에서 구봉산으로 내려오다가
순정비 앞에서 바라본 구봉산
옛날 동내 뒷산의 오솔길 같은 등산로가 친밀감을 갔게한다
어데서 많이 본듯한 모습이 너무 인상정이다
428봉에서 구봉산 정상에서 구봉산 정상석 춘천의 봉의산이 희뿌연 안개에 희미하다 구봉산 전망대 입구 등산 안내판 구봉산 전망대에서 산행은 끝이 났지만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후평동 석사 2차 아파트앞까지 걸어야 했다 버스를 타기위해 (7번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남춘천역에서 15:08분 급행전철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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