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각흘산과 명성산 산행기

hanmb 2011. 2. 17. 14:08

각흘산과 명성산 산행기

일시  /  2011년 2월 15일

코스  /  인천터미널(07:30)→이동(09:50)→이동에서 와수리행 시외버스를 타고(10:25)→도평리고개하차(10:35)각흘산등산로입구)→헬기장(11:20)→각흘산정상(11:40)→약사령(12:25)→5지점(13:05)→명성산정상(13:30)점심식사→삼각봉(13:55)→팔각정(14:35)→책바위등산로입구(15:50→산정호수버스정류장(16:10)→운천버스터미널(17:10)→의정부역(18:40)

교통  /  산정호수에서 138-6번이 16:10분에 있는데 눈뜨고도 못타고 40분을 허송세월하였다.

날씨  /  화창한 날씨지만 정상에는 영하5도 양지녁에는 눈이녹아 질퍽인다 산행시간 6시간

각흘산(838m)

갈비촌으로 유명한 이동에서 김화쪽으로 가다가 도평고개에서 올라가는 길이 시야도 확트이고 등산로도 편하다. 다만 운좋게 포사격을 하는 동안에는 등산로가 폐쇠되는데 포소리를 들으면서 각흘산과 명성산을 다넘어 팔각정엘 내려오는데 군인들이 어떻게 올라왔느냐면서 포사격중에는 산행이 금지되었으니 주의를 하란다.

 

명성산(923m)

명성산은 산정호수와 어우러진 운치가 뛰어나고 국민관광지로 이름 난 곳이다.

산 전체가 암벽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우람하다.

책바위의 암벽은 현기증이 날만하고, 계곡의 물들은 옥색의 얼음으로 절경을 이루고,

삼각봉은 칼날 같은 암봉과 안덕재에서 내려오는 분지엔 억새풀밭이 장관을 이룬다.

남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봉과 절벽, 초원 등이 다양하게 전개되며 좌우 시야가 탁 트인 조망이 장쾌하다. 삼각봉 동쪽 분지의 화전민터 일대는 억새풀이 가득한 초원 지대이다.

명성산 정상에서면 복주산,광덕산,백운산,국망봉자락이 하얗게 눈을 뒤집어쓰고 누워있는 모습은 입이저절로 벌어져 다물지를 못할지경이다.

응보과,화악산,중봉까지 비경에 참여를 했고, 방금 올라온 각흘산 자락은 벌거벗은 민둥산은 포격에 맞아서 그런것은 아닌지......

산 북쪽으로 삼부연폭포와 남쪽으로 산정호수를 끼고 있고.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던 궁예(弓裔)가 피살되었던 곳으로 지금도 궁예성과 궁예가 숨어살던 동굴이 존재한다.

 

도평리 고개에서

도평리고개 각흘산 등산로입구

초입에만 가파르지 이곳만 오르고 나면 동내 뒷산 같은 등산로

잣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공기가 너무 좋았다

올라가다 뒤를 바라보니 광덕산이 뒤쫓아온다

각흘산 정상 표지석

명성산과 삼각봉과 책바위와 우측으로는 궁예봉이 자태를 자랑한다.

 

눈을 뒤집어쓰고 앉아 무얼하시나요 바위님

저멀리 화악산이

국망봉과 신로봉과 백운산이

각흘산에서 바라본 명성산

약사령에서

5지점안내판이 떨어져 길바닥에 흩어져있는것을 주워모아서

5지점에있는 등산안내판

명성산을 오르면서

햇살이 내려쪼이는데도 눈은 녹을생각을 않는다

삼각봉이

명성산정상이

명성산 정상표지석

 

삼각봉정상석

우람한 바위들이 앞길을 막아선다

산정호수가 하얗게 눈과 얼음을 뒤집어쓰고있다

뭐라도 뒤집어쓰지 않으면 추워서?

 

책바위쪽으로 내려가다가 만난 계단인데 책바위에서 하산길에도 이와같은 계단이있다

 

하산을 하고나서 뒤를 보니 거쳐왔던 책바위가 머리위에 잇다

 

산정호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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