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과 북성포구에서
일 시 / 2019년 5월 17일
어제는 광릉수목원에서 10Km
오늘은 월미도와 북성포구를 돌아 챠이나타운까지 13Km
동에 번쩍 서에번쩍!
인천역에서 내려 월미도까지 걷는다,
화물트럭들의 소음과 먼지가 걷는데 방해가 된다.
그래도 공원에 들어서니
꽃내음이 진동을 한다.
각종의 야생화들과 잘정돈된 공원 분위기에 취해
정상까지 어떻게 올라왔는지
전망대에서 커피라도 한잔을 하고 싶었는데
커피를 끊인지가 8개월!
수,출입화물선들의 항구는 분주하고
영종도공항 하늘에는 쉴사이없이 뜨고 내리는 비행기가 나비처럼 날고,
인천앞바다엔 크고작은 선박들이 좌판을 벌인듯!
벌써 작은 호수엔 연꽃이피어 5월을 노래한다.
숨박꼭질하듯 숨어있는 작은 포구 북성포구!
두어개의 건어물상과 비대한 사람은 빠져나가기도 어려운 좁디좁은 포구의 횟집들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고,
물빠진 포구엔 을씨년스럽기만 하지만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는 추억에 발길을 멈추고 만다.
자주괴불주머니
윤판나물
피나물
제비꽃
붉은병꽃
청솔모가 길라자비가 되어
별꽃
미나리아재비
노랑붓꽃
흰붓꽃
북성동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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