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호와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 시 / 2021년 8월 14일
코 스 / 진동호 상지둘레길(6Km)
원대리자작나무숲길(8Km)
오늘의 일정은 곰배령길을 걷는것인데 폭우로 인하여 곰배령이 입산통제!
09시까지 도착한 등산객은 통과가 되었는데 아플사 09시40분에 도착을 하고보
주차장 차까지 찾아와 정중하게 입산 통제가 되었으니 돌아가시라는 이낭패!
이대로는 돌아갈수가 없어 급히 진동호 둘레길로 방향을 바꾸어 진동호 상층주차장으로 오르는 길은
비와 안개로 조심조심 올라 주차장에서니 앞도 잘보이지를 않고 빗줄기는 굵게 우의를 두둘기며 잘왔다고?
그래도 둘레길을 걷는동안 진범도 참배암차즈기꽃밭도 숲속길엔 온통 야생화들로 화원을 이루고
백두대간 조침령코스도 만나 잠시회상에 젖어도 보는 동안 잠간 걸었나 싶었는데 출발지에 도착을 하고보니
또다시 원대리로 향한다.
진동호둘레길에서는 우의를 입었는데 짙은 안개와 비로 추웠었는데
원대리 자작나무숲속길엔 햇살이 몸속을 파고 들어 더웁다.
그래도 자작 하얀나무 살결을 쓰다듬고 불어대는 바람으로 몸은 날아갈듯
숲속으로 붕붕떠다니는 이느낌은?
사위질방과 동자꽃과 칡꽃, 잔대꽃,마타리,모싯대,초롱꽃,자주꽃방마이, 쉽사리, 영아자, 참당귀등등
그리고 처녀치마와 노루귀의 잎사귀까지 숲속에서 숨들을 쉬고 맑고 고운 물들은 사슴도 물을 먹고간다는
자작나무숲에서 흰구름에 걸터앉은 자작나무 잎사귀들이 너무도 평화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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