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아! 가을이 월영산과 부엉산과 紫芝山에

hanmb 2022. 9. 25. 08:30

아! 가을이 월영산과 부엉산과 紫芝山에

일시  /  2022년 9월 24일

코스  /  기러기공원주차장 - 잠수교 - 이롬연수원 - 난들교 

- 紫芝山산등산로입구 - 紫芝山산정상  - 부엉산 - 출렁다리

- 월영산 - 주차장 (12.5Km)

 

 아! 가을에 파란물결이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는 금강!

그 흐르는 물결과 인삼밭과 누런 벼가 익어가는 벌판이

 紫芝山(영지버섯이 많이 산다고)정상에 서서 바라보니

파란 하늘은 쪽빛으로 눈을 부시게 하고

소나무와 참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능선길엔 평안함이 

불쑥 불쑥 가슴을 헤집고 들어와 마음을 애무하고,

적당하게 바위와 돌길들이 등산화에 힘을 가하게하고

紫芝山산정상을 앞에두고는 밧줄신세까지 져야하는 난 코스지만

정상에 올라서니 무주쪽 파란 하늘 아래에는 덕유산과 지리산의 노고단이!

금산쪽으로는 진악산과 대둔산이

문경쪽으로는 소백산의 연화봉 천문대까지 

코앞에는 천태산과 그너머 고개를 돌려보면 민주지산까지

이렇게 가을의 초입의 紫芝山산정상에 서서

이 가을을 만끽을 하다니 

다시 부엉산을 향해 발길을 옮기는데 동봉을 지나 잠시 알바를 했다.

난들 마을길로 내려섰다가 다시 빽하여 동봉에서 좌측길로 내려서니

마사토에 가파른 길을 조심조심 내려서니 아늑한 숲길로 내려서니

천상의 나라가 딴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는것이 아닌지

이정표도 없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한참을 오르니 부엉산 A4용지에 부엉산정상이라는

정상 바위위에 오르니 이곳에서도 소백산과 지리산이 선명하게

바라보이고 청명한 파란 하늘엔 하얀 밀가루를 휙 뿌려 놓은듯

흰구름이 시시각각 묘기 자랑을 하는사이

앞으로 가야할 길을 걷기 위해 양식을 몸에 제공키 위해 간식을 하고는

가파른 부엉산을 조심조심 내려서니 산에서 보이지를 않던 등산객들이

출렁다리 부근에는 북적인다.

출렁다리를 지나 월영산으로 오른다.

바위와 돌들의 방해꾼으로 가파른 등산로를 조심조심

 

 

 

 

 

 

 

 

 

 

 

 

 

 

 

 

 

 

 

 

 

 

 

 

 

 

 

 

 

 

 

 

 

 

 

 

 

 

 

 

 

 

 

 

 

 

 

 

 

 

 

 

 

 

 

 

소백산 연화봉의 천문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부엉산

 

 

맑고 고운 금강의 물결과 파란하늘엔 부엉산 중턱에 출렁다리가 월영산을 연결

 

 

출렁다리너머로 월영산

기리기공원 인공폭포

 

 

양각산 적벽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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