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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둘레길

인천둘레길 일시 / 2022년 12월 10일 코스 / 신포역 - 중구청 - 인천역 - 월미공원 - 이민박물관 - 월미뱃터 - 추모공원 - 월미산 - 북성포구 - 차이나타운 - 자유공원 - 홍여문 - 신포시장 - 신포역(14Km) 북한산을 오르려던 계획이 집을 나서면서 바뀌어 배낭도 없이 몸도 마음도 홀가분하게 전철에 몸을 싣고 내린곳이 신포역을 올라서서 이른 아침이라 썰렁한 시장통을 지나 중구청을 지나니 차도 없고 사람도 없으니 혼자 도시를 횡하니 걷자니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인천역엘 도착을 하니 여행객들이 움직이고 월미바다 열차는 분주하게 하늘위를 천천이 달린다. 8부두를 지나 월미공원으로 들어가지를 않고 담벼락을 끼고 도로를 따라 걷는다. 독크를 지나니 도로가 언덕에 어을미센타가 자리를 잡고 예전에 ..

등산(여행) 2022.12.10

작은 금강산 용봉산

작은 금강산 용봉산에서 일시 / 2022년 12월 4일 코스 / 용봉산수련원 - 최영장군 활터 - 흔들바위 - 용봉산 - 투석봉 -노적봉 - 솟대바위 - 악귀봉 - 용바위 - 전망대 - 병풍바위 - 구룡대 - 용봉사 - 주차장(6Km) 9년전 이맘때 너무도 황홀했던 눈을 맞으며 바위와 소나무들이 흰눈을 소복히 뒤집어 쓰고 나홀로 걷는 객을 극진히도 맞아주던 등산로와 덕산온천까지 걸어가며 언몸을 녹여 주던 온천욕이 불현듯 생각이 나 오늘도 무작정 옛기억을 더듬으며 한적한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주차장에 들어서니 차들도 없고 조용하기가 그지 없지만 날씨는 차갑지만 공기는 맑고 쾌청하여 자연휴양림을 지나 최영장군 활터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등산객은 우리뿐 시작부터가 바위와 돌들의 등산로지만..

등산(여행) 2022.12.04

용화산

암벽과 낙락장송의 용화산 일시 / 2022년 11월 27일 코스 / 배후령고개 - 소슬봉 - 살랑봉 - 삼우봉 - 사여고개 - 780봉 - 고탄령 - 용화산 - 아들바위 - 큰고개 - 장아터(15Km) 배후령에서 오봉산을 오르려던 일정이 몸이 않좋다는 민원과 이정표에 속아 용화산으로 등산로를 갈아타는 요인중에는 예전에 휴계소의 건물 자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짐으로 몇차례를 용화산을 올랐는데도 이정표를 믿고 가벼운 마음으로 잣향이 그윽한 잣나무 숲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예전에 군인들 참호길을 따라 오르니 여름내내 푸르름으로 대지를 지켰던 참나무들의 낙엽이 등산화를 삼키고도 남을 만큼 푹푹 쌓여 밟히는대로 아프다고 서그럭 서그럭 헐벗은 가지 사이로는 잔구름들이 겨울을 재촉하려는듯 유영을 하고 오늘 따라 날씨..

등산(여행)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