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나의 친구 무의도

hanmb 2021. 1. 13. 14:38

일 시  /  2021년 1월 13일

코 스  /  큰무리선착장 - 구낙구지 - 웬수부리 - 도둑게

- 실미도 - 봉오리재 - 국사봉 - 큰무리선착장(10Km)

 

 어제 인천에 5Cm정도의 눈이 내려 무의도에도 푸근하게 내렸을줄 알고는

느긋하게 눈산행 준비는 철저하게 하고는 집을 나섰다.

헌데 큰무리선착장에 차를 세우고 아이젠을 하려고 하니 눈이 별로고

날씨도 포근해서 아이젠은 배낭에 옷들은 가볍게

마음까지 가벼우니 발길도 가볍다

등산화 발바닥에서 앙탈하는 흰눈을 밟으며 걷는데 나무가지엔

눈을 씻고봐도 눈이 없다.

그래도 상쾌하니 그리고 나홀로 아무것도 스치는 것 없이

이렇게 호젙한 길을 전세를 내어 걸을수 있다니 축복을 듬북 받았구나

 

실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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