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오서산을 오르다

hanmb 2010. 7. 3. 22:28

오서산(광천)을 오르다

장마비가 밤새 퍼부어 등산이 무산 되는가 염려를하면서 비가 오면 비를 맞아가며 여행길을 나서고

비가 끝이면 등산을 하기로 하고 장항선 열차를 무조건 승차하고 광천에(10시10분) 내려보니 비는 끝히고

무더위에 안개가 자욱하다.

버스터미널엘가보니 10시40분상담리행버스가 있어 30분을 기다리리며 장구경을 하고(먼저는 걸어서 상담리

오서산 입구까지 걸어서40분소요)10시40분 시내버스(요금1200원 10분소요))에 승차 할머니들의 구수한 대화에

저절로 나도 대화 속으로 빠져든다.

이래서 여행은 네게 에너지충전이고 삶의 활력소가되어 늘 움직이게되고 타인을 이해하게되고 대자연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늘감사하는 마음과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한다.

 

 

조그마한 농촌의 정겨운 역사가 나그네의 마음을 포근하게 맞아준다.

 

 

 버스터미널에 붙어있는 시내버스 시간표

 

 

 광천은 토굴 젓갈의 원조라 그런지 젓갈여행객들이 많이 찾아들고 젓갈가게들이 줄지어 늘어서있다.

 

 

 맛갈스러운 꼴뚜기젓이 입맛을 잡아끈다

 

 

버스를 기다리며 맛스러운 아가미젓을 입안에 넣어보니 밥생각이 저절로...

 

 

낙지젓은 더맛있어요

 

 

 광천의 전통시장인데 너무 작아 10분안에 장구경을 전부 끝내게되요

 

 

어데로 가게될지도 모르는 꽃게들이 행선지를 기다린다

 

 

시내버스에서 내려 오서산 등산로 입구로 들어선다 (11:00)

 

 

마을을 지나는데 할머니께서 더운데 살구다섯개를 손에 쥐어주시면서 먹고 가라신다

할머님의 후한 인심에  달디단 살구뿐이 아니라 할머님의 사랑까지 먹고 왔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비는 끝 강한 태양이 내려쪼이는 등산로

 

 

 정암사 입구의 삼거리 가파른 언덕길에 이정표 어찌나 무더운지 옷이 다젖었고

약수터에서 물로 배를 채우고 아스팔트길을 오른다

 

 

정암사를 지나면서 만난 가파른 계단

 

 

안개속에 이정표가 눈에 확 들어온다

 

 

안개는 밀려오고 갈길은 멀고

 

 

갈길은 바빠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안개속에 깊숙히 숨어버린 오서정 정상

 

 

억새밭사이에 수줍은 나리꽃이 고개를 숙이고

 

 

서해쪽이 안개가 그림같이 뭉게뭉게 꽃을피운다

 

 

이정표너머로 정상이 보인다

 

 

 구름이 몇차례 흩고 지나간 정상능선에 펼쳐진 억새밭

 

 

사진을 찍으려는데 안개가 또 몰려온다.

 

 

오서산 정상을 안개가 지나간다

 

 

정상 도착12:30

 

 

 

 

쉰질바위로 향하기 위하여

 

 

나리꽃

 

 

 내려가는 길에 만난 이정표

 

 

오서정에서 1.3Km에 위치한 정상

 

 

쉰질바위

 

 

광성주차장으로 가다가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 쉰질바위로 되돌아 올라간다 여기서 40분을 허비했다

 

 

 무슨열매인지

 

 

오서신약수에서 땀에젖은 옷과 몸을깨끗이 씻고 물배를 채웠다

 

 

달콤 새콤한 산딸기를 따먹는 맛!

 

 

이정표가 반갑다

 

 

 중담리로 내려오는 등산로

 

 

도라지꽃

 

 

 백도라지꽃

 

 

중담리 버스정거장 도착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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