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가 꼬물꼬물 오랜만에 봄다운 쾌청한 날씨에 5월의 첫날 목적지 없이 발길이 닿는대로 집을나섰다 용산에서 09:50분 용문행 전철을 탓다 10:45분 팔당에서 하차를 하여 다리건너 검단산으로 갈까 아니면 예봉산을들러 운길산은 벌써 금년들어 세번이나 했는데.... 잠시 망설이다가 예봉산을 먼저올라간후 정상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0.05.02
주님 ◉ 주님! ◉ 길가에 나뒹군 은행잎에도 찬란한 과거가 있습니다. 밟혀지는 버림받은 낙엽에 겨울비가 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습니다. 험상궂은 발길에 무참히 짓밟히는 이름 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 카테고리 없음 2010.04.27
용문산에서 도룡룡 알을 만나다 용문산에서 도룡룡 알을 만나다 한창 봄이 익어가는 4월24일(토)양평역에서 내려 태강빌딩앞에서 09:35시내버스를 타고舍那寺입구 삼거리에서 하차(09:50) 사나사가는 길 계곡길에 만난 咸王穴 옥천면 용천2리 사나사 입구계곡에 바위구멍이 있는데 여기서 함씨 시조인 성주 함왕이 이 혈에서 탄생 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4.25
암을 극복한 사람 ◉ 암을 극복한 사람 ◉ 해마다 3,500Km의 거리를 20개 구간으로 나누어 23일간 진행되는 "투르드 프랑스"자전거 대회(일명 죽음의 에이스)가 펼쳐지는데 2003년도에 벌어졌던 대회가 세계의 모든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23일간의 마지막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은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고.. 카테고리 없음 2010.04.14
능경봉에서 만난 겨우살이 4월에 꽃대신 눈쌓인 능경봉(1,123m)과 고루포기(1,238m) 2010년 4월10일 07:30분 광화문을 출발한 최신형 관광 버쓰에 15명의 "이투"산악회원들이 의기투합하여 강원도의 대관령으로 봄나들이를 떠난다 어렵게들 모였는데 날씨가 심통을 부린다. 뭐가 그리도 불만인지 잔뜩 시커먼 먹물을 토해낼듯 하는 가운.. 카테고리 없음 2010.04.11
기다림 ◉ 기다림 ◉ 사랑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끝없이 기다리는 것 눈을 뜨던, 눈을 감던 마음이 열려있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과 얼굴이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 기다림이 기쁨을 주기도 하고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기다림은 피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게 만든다. 아마 그것은 신이 내.. 카테고리 없음 2010.04.07
도일봉과 중원산 등산기 도일봉(864m)과 중원산(800m)등산기 용산역에서 08:54 용문행 전철을 타고 오랜만에 화창한(공기는 차가움)봄기운이 감도는 자연속으로 들어가려니 공연이 마음이 설레인다 용문행 전철이 개통되고나서 주말이면 용문행 전철은 등산열차와같이 각양각색의 등산객들로 전철이 꽉찬다 10:30분 용문역에 도착.. 카테고리 없음 2010.04.03
이슬 이슬 안개가 나뭇잎에 얼굴을 비빕니다. 나도 주님의 옷깃에 얼굴을 비빕니다. 몸을 비빌 때마다 나뭇잎에는 물방울들이 맺힙니다. 나도 주님께 비빌 때마다 은혜가 맺힙니다. 맺힌 물방울들은 제 무게에 겨워 떨어집니다. 나도 받은 은혜가 무거워 이웃에게 전해줍니다. 안개는 물방울을 만들어 나뭇.. 카테고리 없음 2010.03.31
봄으로 가는 길목의 모항 봄으로 가는길목의 모항 잔득 찌푸린 3월의 마지막 주말! 서산의 팔봉산 산행을 위하여 남동ic를 들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보려했으나 매봉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 날씨와 함께 숨통이 멎어버릴것만 같지만 그래도 자연속에 산행을 할수있다는 위로가 마음을 차분하게한다 두시간여 만에 서산 ic.. 카테고리 없음 2010.03.29
삶이 힘들때에 삶이 힘들때에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의 입김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 거지와 과부와 병든자와 가난한자들에게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고귀한 아가페 사랑을 주시되 오래 참음을 허락 하소서 온유함을 주시며,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을 나의 마음에서 떠나게 하시며, 세상것 자랑하며 도취되지 않게 하소.. 카테고리 없음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