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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봉과 수타계곡

약수봉과 수타계곡 일시 / 2021년 7월 10일 코스 / 수타사주차장 - 서북능선삼거리 - 514봉 - 채석장 - 520봉 - 삼거리 - 약수봉 - 궝소출렁다리 - 용담 - 산촌마을체험장 - 주차장(14.5km) 천둥번개와 굵은 빗줄기 소리에 새벽잠을 깨워 오늘은 산행이 되려나 하면서도 약속이니 지켜야지 하며 집을 나서니 빗줄기는 사그러지고 비가 지난 흐릿한 대지엔 여명이 밝아지고 버스는 정상으로 정류장에 도착 대단한 반가운 얼굴들의 환한 모습어 4단계로 격상된 비상사태에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에 새벽부터 신바람이 난다 이엄혹한 시기에도 고속도로는 꽉꽉 막힐정도로 여행객들로 부산스럽지만 수타사 주차장에는 너무 이른지 차들이 별로 산행과 둘레길조로 나뉘어 약수산은 다리를 건너 초입 부터 경사가 급하지만 우..

등산(여행) 2021.07.10

볼음도

볼음도 [乶音島] 일 시 / 2021년 6월 26일 아는 사람만 살짜기 찾아간다는 천혜의 섬 북한이 가까워 예전엔 가고싶어도 엄두를 못냈던 강화도 선수선착장에서 배로 50분 정도 거리 천연기념물 제304호 볼음도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저어새의 소중한 보금자리 섬 1박을 했으면 저녁노을이 아름답게 서해 바다로 곤두박질을 치며 온통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사라지는 태양의 잔해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 토해냈을텐데 아쉬움을 간직한체 떠나야하는 섬! 하선 할떼는 보이지를 않던 작은 소라들이 뱃터 시멘트에 다닥다닥 붙어 허리를 굽혀야만 손에 넣을수가 있는 재미를 만끽하게 하는섬 뱃합조개가 많이 있는 섬인데 바다체험을 못나가 구경도 못하고 먹고 싶었던 백합칼국수도 포구의 식당은 문을 닫아 냄새도 못맡았지만 빨간 엉겅퀴꽃들이..

등산(여행) 2021.06.27

비진도와 도초도에서

소금과 시금치의 비금도와 수국의 나라 도초도 일 시 / 2021년 6월 19일 코 스 / 상암마을 주차장 - 계단 - 그림산 - 투구봉 - 죽치우실 - 전망대 - 세개의봉우리 - 선왕산 - 삼거리 - 하누넘해수욕장(12Km) 남녁 끝자락에 옹기종기 파란 바다위에 떠있는 섬들의 나라로 가기위해 하루의 변경 날자선에 차를 타니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의 환한 미소에 벌써 산행을 하는 기분에 들뜬다. 05시30분 암태 남강항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엔 차와 여행객들로 북적! 정성들여 만들어준 초밥을 아침 대용으로 해결을 하고는 06시 배에 승선을 하고나니 이른 아침에 조용한 바다위로 퉁탕대며 뱃길을 만들어가는 페리호의 호들갑에 아침바다는 조용히 뱃길을 내주면 사치도에 잠시들러 차하나를 토해 놓고는 비금도로 ..

등산(여행) 2021.06.20

대청호 양성산과 작두산 그리고 안면도

대청호 양성산과 작두산 그리고 안면도 일 시 / 2021년 6월 5일 코 스 / 조각공원 주타장 - 독수리바위 - 팔각정 - 작두산 - 양성산 - 주차장(8Km) 그리고 안면도로 씽씽 고 고 녹음이 색갈을 진하게 하는 6월의 첫주말을 언제 어데서 어떻게 무엇을 누구와 함께 해야하나를 망설임을 할사이도 없이 아주옛날 자전거로 전국을 일주하며 돌았던 대청호 5백리길이 불현듯 생각이 솟아나서 장소를 선택했더니 또한곳이 고개를 비집고 나타나며 내게로 오소 하기에 머리를 꾸욱 눌러 다음으로 미루고는 평택-시흥고속도로를 거쳐 안성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오랜만에 달려 문의에서 빠져나오니 한가로운 대청호의 푸르른 물길이 반갑게 맞아주어 텅빈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는 산행을 시작하는데 산은 얕지만 초입부터 가파른 구간이지만..

등산(여행) 2021.06.06

인천둘레길에서

인천둘레길을 걷는다. 비가 온다고 하여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오봉산에서 듬배산을 거쳐서 호구포 포대를 돌아 한화 박물관을 지나 삼림이 욱어진 공원을 지나니 늘솔장미공원을 만나 싱그러운 장미향에 몸도 마음도 부자가 되어 골프연습장을 한바퀴돌아 운전면허시험장 공원을 돌아 해맞이공원길로 들어서서 소래갯골을 끼고 돌아서니 금계국이 물빠진 갯골주변을 환하게 수놓는 길을 한가롭게 걷다보니 어느새 새우동상이 우뚝솟아 있는 소래포구 서서히 걸어서 그런가 4시간을 넘어 걸었는데도 기별이 않와 소래포구에서 오봉산으로 해서 듬배산까지 비옷도 준비를 않아 꾸물거리는 하늘을 힐끗힐끗 잰발걸음에 돌고돌아도 17Km

등산(여행)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