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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강원의 경계선에 십자봉

충북과 강원의 경계선에 십자봉 일 시 / 2021년 4월 24일 코 스 / 덕동계곡 - 십자봉쉼터 - 오두재 - 십자봉 - 원서천 - 오두재골 - 덕동계곡(14Km) 예전에 치악휴계소에서 백운산을 거쳐 십자봉을 걸었던 생각만 하고 오랜만에 제천에 깊숙히 박혀 있는 덕동계곡을 거쳐 십자봉을 오르려고 덕동계곡에 들어서서 십자봉 입구에 들어섰더니 간발의 차이로 불조심 지킴이의 출입금지에 발이 묶여 한참을 사정을 했으나 전혀통하지를 않아 금붓꽃이라도 만나려 했으나 이미 노랑 꽃들은 자취를 감추고 뾰족한 잎만 다소곳 이곳까지 왔는데 아무 소득도 없으면 어쩌나해서 숲넘이다리를 건너 가파른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르니 덕동생태숲 야영장을 이리돌고 저리돌아 한참을 계곡길을 헤메다가 가파른 숲을 헤집고 올라서니 임도가 나온..

등산(여행) 2021.04.24

대부해솔길

대부해솔길에서 만난 친구들 요즈음 날씨 변덕쟁이다. 그렇다고 집구석에 박혀 있기도 자존심이 허락치를 않아 가까운 곳에 걷기 좋은 곳을 찾다가 사강시장을 한바퀴 돌고는 전곡항에서 부터 해풍을 맞아가며 걷는다. 탄도방조제를 건너 전망대에 올라서니 예전에 해국과 여러개의 야생화들을 만났는데 오늘은 눈에 뛰지를 않아 등로를 따라 걷는데 희뿌연 대지에 기분이 썩 내키지를 않지만 마스크에 의존하여 숲속길을 걸으니 대부해솔 6 - 7길 전망대의 팔각정 아래는 경기청소년수련원이 계속해서 소나무숲길을 걷자니 상상전망대에도착을 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잘닥여진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니 수목원의 암석공원으로 내려서서 수목원까지 13Km를 걸었다.

등산(여행) 2021.04.22

합덕저수지의 유채꽃과 개심사의 청벚꽃

합덕저수지의 유채꽃과 개심사의 청벚꽃 일 시 / 2021년 4월 19일 당진 합덕제 둘레를 노랗게 물들여 놓은 유채꽃길과 서해랑길 64-5코스의 한적하고 호젙한 석우천을 따라 일부구간을 걷는동안 유채꽃과 저수지안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는 황새들의 군무에 발길은 겅중겅중 한참을 즐기고 나니 12시가 훌쩍 연호장어마을에 들러 장어정식을 기켜놓은 동안에 밑반찬으로로 나온 장어뼈와 누룽지에 개국지를 입에 넣으니 이렇게 입맛에 쩍쩍 달라붙을수가 잠시후 장어가 나왔는데 여지껏 먹어본 맛중에 나의 입맛을 휘어잡은 최고의 맛! 예까지 왔는데 가까운 개심사로 향한다. 신창저수지부터 차들로 꽉 들어찬 도로를 비집고 주차장에 간신이 차를두고는 개심사의 청벚꽃은 얼굴만 보고는 일락산으로 내빼는데 산에는 사람들이 없어도 입에..

등산(여행) 2021.04.19

장봉도에서 가는봄을 배웅하며

장봉도에서 가는봄을 배웅하며 일 시 / 2021년 4월 17일 코 스 / 장봉도인여동상 - 작은멀곶 - 벽화마을 - 성산봉 - 구름다리 - 전망대 - 말문고개 - 구름다리 - 국사봉 - 진촌 - 봉수대 - 가막머리전망대 - 해안길 - 전망대 - 윤옥골 - 건어장(20Km) 강풍에 비까지 내린다는 일기예보도 귓등으로 흘려듣고는 삼목항에 들어서니 우리와같은 사람들로 뱃터는 인산인해 격하게 반겨주는 갈메기떼의 환영을 받으며 승선 08시10분배가 출항을 하니 바다는 금새 격노를 하려는지 흰물결이 뱃전을 쿵쿵 장봉도에 도착을하여 바위섬을 들러서 눈인사를 하고는 벽화마을을 지나 본격적인 장봉도 일주 산행이 시작된다. 국사봉을지나 봉화대도지나 길고도 긴 가막머리 전망대에 도착을 하니 동만도와 서만도가 같은크기와 비슷..

등산(여행) 2021.04.17

천마산에서

천마산에서 2021년 4월 15일 수진사 입구- 계곡길 - 천마의집 - 야생화천국 - 돌핀샘 - 멸도봉 - 천마산 - 임꺽정봉 - 천마의집 - 수진사입구(12Km) 야생화 천국에도 계절은 어쩔수가 없겠지 지금쯤은 계절에 한발 물러서서 씨방이나 맺고 있겠거니 등산이나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는 계곡길에 들어섰더니 곱디고운 붓꽃이 반갑게 멎어주고 괭이밥은 예쁜 얼굴대신 씨방만 삐죽 내밀고 맑은 계곡물은 적당히 차지도 않게 좔좔 물소리로 새들을 불러모으고 하얀 매화말발도리와 병꽃이 어느사이 인계인수를 하면 그많던 점현호색과 괭이밥의 자리는 흰색으로 바뀌어가는 계곡 어김없이 그자리에 노랑 붓꽃이 가냘프게 봄바람에 하늘하늘 혹시나 노랑 앉은부채를 만날까해서 계곡마다 누비고 다녀 봤으나 잎만 무성하지 앉은 부채는 구..

등산(여행) 2021.04.15

광덕산의 야생화

상해봉과 광덕산 봄나들이 일 시 / 2021년 4월 10일 코 스 / 광덕산과 상해봉과 골짜기(12Km) 봄나들이 길이 무척이나 즐거움을 더해 주는것은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날씨에다가 아름다운 코스가 더해져서 청명한 날씨에 밧줄을 의지해 바위 암벽을 올라 정상에서서 바라보는 한북정맥의 북쪽 코스에 복주산과 복계산의 등줄기 넘어로 오르지 못했던 마지막산 대성산이 못박히듯 서있고광덕산과 백운산,국망봉.강씨봉.수원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시원한 등줄기에 1천고지위 호텔보다 더좋은 곳에서 잠자는자 있으면 나와보라고 호기를 부렸던 나홀로 한북정맥을 걸을때가 주마등처럼 겹쳐서 크로즈업되는 것은 이곳에 올라설때마다 감회가 새록새록 나서일것이다 이맘때 광덕산하면 눈앞에 알씬거리는 것은 부잣집 맡며느리 같이 푸..

카테고리 없음 2021.04.10

대부도 둘레길에서

꼭두새벽에 무슨 바람이 불어대어 대부도 둘레길을 물안개와 친구되어 호젙한 시화호를 겨드랑이에 끼고 걷는다. 어두움을 서서히 몰아내는 여명이 송전탑 사이로 삐죽이 거울같은 호수에 물새들이 한가롭게 물놀이를 하면 발걸음을 붙잡는 붉은 태양이 송전탑 사이로 동녁하늘을 벌겋게 물들이는가 했는데 불끈 솟아 세상을 분주하게 만든다 한편으로는 해무가 살금살금 가로수길을 수채화로 물들이면 발길은 또다시 분주하게 움직인다.

등산(여행) 2021.04.07

봄비내리는 경주 금오산에서

봄비내리는 경주금오산에서 일 시 / 2021년 4월 3일 코 스 / 삼릉주차장 - 삼릉 - 석불좌상 - 석가여래상 - 상성암 - 바둑바위 - 암봉 - 금오산(남산) - 금오정 - 포석정 - 오릉 - 황남동고분군 - 내물왕릉 - 대릉원(16Km) 오랜만에 벚꽃바람이 불어와 생각지도 않았던 경주로 콧바람을 쏘이려고 봄비치고는 많이도 내린다는 일기예보도 콧방귀로 여기고 이른 새벽에 집을나선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의 환한 모습에 마음은 푸근해지고 오늘 하루의 여정도 무척이나 재미있고 즐겁고 만사가 형통할것 같고, 경주에 도착을하니 두줄로 선 가로수의 벚꽃들이 반갑게 우리 귀한 일행들을 맞아준다. 많은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거대한 소나무숲! 그속에 세개의 왕릉이 역사속의 인물로만 잠을 자고 까마귀만 까..

등산(여행) 2021.04.04

미선나무꽃

미선나무 천연기념물 2호 꽃말은 모든 슬픔은 사라진다. 댓잎현호색 꽃말은 보물주머니, 비밀 수선화 꽃말은 신비, 고결 제비꽃 꽃말은 순진한 사랑, 나를 생각해주세요 앵초 꽃말은 비할바 없는 아름다움 깽깽이 꽃말은 안심하세요 섬노루귀 꽃말은 신뢰, 믿음 금낭화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할미꽃 꽃말은 슬픈 기억 광대나꽃 꽃말은 그리운 봄 등칡꽃 일명 쌕스폰꽃 꽃말 歌舞

등산(여행) 2021.04.02

왕방산의 처녀치마

왕방산 처녀치마 일 시 / 2021년 4월 1일 만우절 한여름같은 사월의 첫날 깊이울계곡의 울창한 잣나무숲을 지나 계곡의 골골이 알림을 위한 우렁찬 물소리에 새들은 덩달아 소리를 지르면 몇구비 여울을 건너뛰기를 하며 계곡속으로 빨려들어가면 개별꽃이랑, 괭이밥꽃이랑, 피나물꽃, 꿩의바람꽃과 청노루귀와 처녀치마가 미인대회에 출전을 했나 자태들을 뽑내며 한껏 봄햇살을 즐기면 봄바람은 왕방산 자락을 타고 넘어 꽃들의 얼굴을 쓰다듬고 넘나든다. 꿩의바람꽃 꽃말은 금지된 사랑, 덧없는 사랑, 사랑의괴로움 개별꽃 꽃말은 귀여움 족두리 꽃말은 모녀의 정 제비꽃 순진한 사랑, 나를 생각해주세요 처녀치마 꽃말은 절제 괭이밥 꽃말은 빛나는 마음 청노루귀 꽃말은 믿음, 신뢰 현호색 꽃말은 보물주머니, 비밀 중의무릇 꽃말은 일..

등산(여행)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