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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둘레길 1코스

인천둘레길 1코스 일 시 / 2022년 5월 17일 코 스 / 박촌역2번출구 - 청소년수련원 - 계양산치유의숲 - 무당골고개 - 고랑재고개 - 계양산 - 고랑재고개 - 피고개 - 징매이고개 - 중심성 - 중구봉 - 천마산 - 장수산 - 원적산 - 호봉산 - 함봉산 - 구루지고개 - 부평여중 - 백운역(23Km) 어제 많은 걸음을 걸어서 오늘은 가까운 거리에 조금만 걸으려고 전철로 박촌역까지 2번 출구로 나서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길이 난곳이라면 아무곳이라도 걸으려고 발걸음이 어제 일을 까맣게 잊고 고삐풀린 망아지 모양 이리저리도 잘도 내딛는 발걸음 때문에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만은 아이처럼 즐겁기만 한데 계양산 숲속으로 몸이 빨려 들어가나 했는데 키다리 아카시아 나무들이 하얗게 보석을 물고 파란 하늘에서..

등산(여행) 2022.05.17

솔바람 천삼백리 길에서

솔바람 천삼백리 길에서 일 시 / 2022년 5월 14일 코 스 / 꾸지나무골해수욕장 - 와랑창 - 벌쌍금 - 용난굴 - 악너머 - 부부소나무 - 근욱골 - 헤먹쟁이 - 세막금 - 입성끝전망대 - 삼형제바위 - 만대항(12Km) 걷고 싶었던 솔향기 길! 보고 싶었던 태안의 절경! 그리고 구수한 인심을 맛보고 싶었던 태안의 솔향기 천삼백리 길을 오랜만에 좋은 님들과 느긋하고 여유롭게 걷기 위하여 꾸지나무골 언덕에서 차에서 해방이되어 싱그러운 솔바람이 환영 인사차 나와 꾸지나무골해변가로 포근히 안내를 받아 이렇게 멋진 솔향기 그윽하고 소나무 사이사이로 바라보이는 파란 서해바다의 전망에 넋을 빼앗겨 멍때리기가 일쑤! 11년전 나홀로 볏가리마을에서 산바다팬션뒷산에서부터이원방조제 초입에서 구멍바위길로 접어드니 아..

등산(여행) 2022.05.14

불암산과 수락산

불암산과 수락산 일 시 / 2022년 5월 10일 코 스 / 당고개역1번출구 - 불암산공원 - 천보사 - 불암사 - 석천암 - 불암산 - 석장봉 - 덕능고개 - 도솔봉 - 치마바위 - 하강바위 - 코끼리바위 - 철모바위 - 수락산정상 - 기차바위 - 칠성대 - 홈통바위 - 석림사 - 노강서원 - 장암역(15Km) 예전에 불암,수락,사패,도봉,북한산 5산 마라톤대회때와 서울둘레길을 걸을때는 오늘 처럼 즐거움을 모르고 힘들게 달리고 숨이 목에 차도록 바쁘게 걷느라 보이지 않던 숲속의 새들과 꽃들과 시원한 바람이 피부를 살갑게 부벼대는 이 쾌감을 오늘은 나홀로 이험한 바위길을 즐기며 걷는 이재미를 누가 알꼬 당고개역 1번출구로 나와서 불암산공원을 지나 직진을 하니 실버암장 리지가 나온다. 이리둘러봐도 저리둘러..

등산(여행) 2022.05.10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 난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 난 일 시 / 2022년 5월 7일 오지 트래킹을 위해 장거리 운전도 즐겁게 코로나19 규제를 풀어 놔서인가 도로마다 꽉 막혔지만 가느다란 빗방울이 몇방울 인사를 하더만 날씨는 온화하고 구름은 끼었지만 강원도 땅을 들어서면서 부터는 햇살까지 연녹색의 대지에 기름을 바른듯 윤기가 흐르는 구비구비 화천에서 혜산진 터널을 지날때까지의 주변 환경에 흠뻑 혼을 빼앗겨 멍을 때리며 달리는 이기분 무었으로 표현을 하랴 혜산진터널을 지나 해오름휴계소에 차를 두고 트래킹 코스로 가려던 계회을 접고 비수구미로 내려서서 삼거리 부근에 차를 두고는 평화의 댐비포장 도로를 따라 걷자니 산에 갖혀 조용이 산자락의 숨소리만을 듣고 있는 파란 평화의 호수! 네가 갖혀 있을 운명을 만들게된 계기가 너무도 황당한 ..

등산(여행) 2022.05.07

인왕산에서 청와대 탐방로

인왕산에서 청와대 탐방로 일 시 / 2022년 5월 5일 코 스 / 시청역 - 서학당길 - 새문안교회 - 경복궁역 - 통인시장 - 수성동계곡 - 석굴암 - 인왕산 - 청운공원 - 윤동주문학관 - 창의문 - 돌고래쉼터 - 북악산 - 청운대 - 만세동방약수터 - 법흥사터 - 삼청안내소 - 삼청공원 - 금융연수원 - 청와대 - 경복궁 - 북촌 - 인사동 - 익선동 - 종로3가 - 청계천 - 광교 - 시청역(18Km) 하늘도 푸르고 산도 푸르른 5월의 초!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멀리는 교통도 그렇고 이것 저것 걸리는 것들이 많아 대중교통으로도 간단히 그리고 발길 닫는 곳마다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고 가슴에 와닿는 서울둘레길로 정하고는 먼저 아쉽게 다녀왔던 청와대 개방로에서 범위를 널널하게 ..

등산(여행) 2022.05.05

비봉산과 한택식물원

비봉산과 한택식물원 일 시 / 2022년 5월 3일 날씨가 너무 좋은데 갈곳을 정하지를 못해 등산화에 맡겨보기로 하고는 등산화 가는데로 몸은 따라 나서는데 인천터미널에서 황새다리물찌똥을 했더니 안성행 07시05분에 승차 꽉막힌 3경인고속도로 간신히 안양을 빠져 나왔는가 싶었는데 돌고 돌고 돌고 청계터널을 지나더니 경부고속도로로 들어서더니 신갈로 빠져나가 어휴 안성에 도착을 하니 09시가 넘어 10시에 상산행 버스를 탔는데 중간 기착지인 백암까지만 간단다. 이런때는 즐기는 것이 상책 백암에서 14,000원을 주고는 택시로 한택정문까지 한택에서 꽃구경보다는 비봉산 먼저 오르려고 화원을 지나 무조건 길도 없는 계곡을 뚫고 오르다 보니 고라니 가족들이 놀라 허둥지둥 달아나기가 바쁘고 조금더 오르니 이번에는 꿩들..

등산(여행) 2022.05.03

도미부인 솔바람길

도미부인 솔바람길 일 시 / 2022년 4월 30일 코 스 / 빙도입구 - 선림사삼거리 - 도미부인사당 - 전망대 - 상사정 - 선림사 - 빙도입구(6Km) 안면도(4Km) 봄바람이 도미부인 솔바람길로 발길을 이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막히던 말던 차창밖은 녹색의 절정으로 치닫고 빙도입구 소똥무더기옆 공터에 차를 세우고는 임도길을 따라 걷는데 소나무에서는 송아가루가 환영의 꽃가루를 뿌리면 콧구멍에서는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고 재체기로 화답을 하면 새들은 재잘재잘 노래를 부른다. 도미부인의 정절사당을 지나면서 부터는 콧노래가 절로 나고 오랜만에 달천방 4명의 발걸음은 싱그러운 산속을 점령해 나간다. 전망대앞에서는 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오천항에서 불어오는 바닷내음을 향내와 함께 우리에게 선사를 하고 전망대..

등산(여행) 2022.04.30

광릉숲길에서

광릉숲길에서 일 시 / 2022년 4월 27일 코 스 / 진접역6번출구 - 금곡교 - 왕숙천변길 - 봉선사 - 군부대 - 광릉 - 광릉수목원 - 수리봉 - 용암산 - 광릉 - 봉선사 - 진접역(19Km) 발길이 향하는대로 맡겨보니 오늘은 엉뚱한 방향으로 옮겨진다. 4호선 전철에 몸을 맡겨보니 종착역 당고개역에다가 내려 놓고 전철은 제갈곳으로 떠나버리고 나는 다시 새로 개통된 진접행으로 갈아탄다 오남역을 통과 하는데 앞으로는 천마산오기가 수월할것 같다. 진접역6번출구를 빠져나와 금곡교를 건너 왕숙천변길로 접어드니 너무도 평화스럽고 나홀로 인것이 후회스러워진다. 곁에 동반자가 있었다면 왁자지껄 호호하하에 화들짝 날개짓을 할 황새들일텐데 모이를 찾느라 나는 관심도 없는가 보다. 부펑생태습지를 지나며 왕숙천에서..

등산(여행) 2022.04.27

월류봉의 수달래

월류봉의 수달래 일 시 2022년 4월 23일 코 스 / 어넥스 - 월류1봉 - 5봉 - 사슴목장 - 징검다리 - 주차장(9Km) 오랜만에 조졸하지만 소중한 님들이 버스에 함께 몸과 마음과 정들을 싣고 화창한 날씨의 환대를 받아가며 씽씽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창밖은 을씨년스럽고 앙상한 나무가지들의 처연한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색들은 다 모아놓은듯 울긋불긋 연록색들로 마음은 온통 저 아름다운 색갈들로 채색되어지고 어느 사이 황간을 지나 월류봉이 마중을 나온 어넥스 회사 앞에서니 감회가 새롭기만 하구나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나? 짧지만 가파른 월류1봉을 올라서니 고생께나 시켰던 백화산이 뾰족하니 성깔을 부리며 서있고 굽이굽이 돌고도는 초강천 넘어론 한반도 지형이 온산을 하얗..

등산(여행) 2022.04.23

영종도 백년산

쇠채아재비를 만나다 일 시 / 2022년 4월 21일 코 스 / 운서역 - 세계평화공원 - 연꽃호수 - 백년산 - 탐조대 - 운서역(11Km) 우수수 눈처럼 날리는 세계평화공원의 벚꽃길에 다음주에는 하얀보리수 꽃들이 온통 흰물결을 이루려는 평화로운 길을 걷다보니 백년산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바다건너엔 신도의 구봉산과 시도 너머로는 강화도의 마이산이 빼꼼이 바라보이고 계단길을 다오르니 청초한 붓꽃이 반갑게 맞아준다. 백년산 정상에 오르니 정상석도 없고 팔각정만 오두막 처럼 서있고 멀찍이 일전에 왔다간 백운산이 아는척을 하지만 하산길을 우측으로 삼아 몇걸음을 내려오는데 붓꽃들과 함께 노란 시계꽃같은 노란 물체가 보인다. 살펴보니 내가 처음만나본 쇠채아재비라는 야생화를 이런곳에서 이렇게 만나다니 호기심이 또 발..

등산(여행) 2022.04.22